ART BUSINESS DECISIONS
아트비즈니스의 결정, 그 조건은 무엇인가
작가·갤러리·미술관·재단·기업의 15개 장면을 경영전략으로 읽는다
- 도서 번호
- 트와트레 004
- 펴낸 곳
- 트와트레
- 발행 예정일
- 2027년 2월 19일
- ISBN
- 979-11-221899-4-0
- 사양
- 양장 · 152×225mm · 368쪽
- 정가
- 25,000원
- 판매 상태
- 출간 예정
ART BUSINESS DECISIONS
작가·갤러리·미술관·재단·기업의 15개 장면을 경영전략으로 읽는다
About this book · 책 소개
개막 직전에 작품 하나가 내려졌는데도, 왜 그 미술관의 이름은 작가의 이력에 남았을까? 추정가 7,000만 달러 이상인 조각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을 때, 팔리지 않은 값은 누가 치렀을까?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가 거듭 청했는데도, 왜 작가의 재단은 그림을 광고에 쓰도록 허락하지 않았을까?
세 장면에서 작품은 그대로다. 달라진 것은 작품 곁의 이름들이 무엇을 보태고 무엇을 얻었는가다. 그 차이에는 서명을 빌려준 기관, 유찰의 값을 누가 치를지 망치 전에 정해 둔 계약, 쓰게 할지를 정하는 권리가 걸려 있었다. 아트비즈니스의 결정은 작품의 질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누가 무엇을 보태고 누가 무엇을 얻는지, 그리고 일이 끝난 뒤 누구에게 무엇이 남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그러니 찾아야 할 것은 따라 할 정답보다, 한 결정이 그 자리에서 맞았던 조건이다.
이 책은 그 조건을 15개 장면에서 하나씩 읽어 낸다. 결정하는 사람은 장마다 다르다. 작가일 때도, 갤러리나 미술관이나 재단일 때도, 기업일 때도 있다. 이야기는 뉴욕 현대미술관의 초대와 두 갤러리에 함께 맡긴 대리, 아트페어의 선별과 경매의 보증에서 출발한다. 이어 높이 9미터 조형물의 제작 현장과 새 도시에 문을 연 갤러리, 미술관의 레지던시와 후원 커미션을 지나, 기업이 작가의 이름과 그림, 새 작업과 손을 들이는 협업에 닿는다. 마지막에는 오래 이어진 후원의 장부와, 1969년의 구매 명령서를 다른 서류와 나란히 놓아 반세기 뒤의 질문에 답한 재단의 아카이브가 있다.
장마다 그 물음을 먼저 깊이 따져 온 경영전략의 연구를 빌려 와 장면을 다시 읽는다. 지위와 보완 자산, 위험 분담과 지식 통합, 자원 의존과 이용 허락, 조직 기억 같은 개념은 조직 안팎의 관계와 의사결정을 이해하는 데 쓰여 왔다. 이 책은 그 개념들을 작가와 갤러리, 미술관과 기업 사이의 결정에 대어,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같은 결정을 함께 들여다보는 공통의 말로 쓴다. 작가와 갤러리, 미술관과 재단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규칙으로 일한다. 그 차이를 지워 하나의 시장으로 묶지 않았다. 이론이 장면에 맞지 않는 곳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적었고, 공개되지 않은 계약과 거래는 짐작으로 채우지 않았다.
「이 장의 답」은 분석을 위해 나눈 갈래와 공개 기록에 나타난 실행, 얻은 것과 치른 것을 정리한다. 「판단을 다시 볼 때」는 처음의 결론을 다시 열어야 할 신호를 모았고, 장마다 남긴 물음은 책 끝의 「15개 점검」에 모았다.
작업을 이어 가는 작가, 작가와 함께 일하는 갤러리와 미술관·재단의 실무자, 예술과 손잡으려는 기업의 담당자, 그리고 아트비즈니스와 경영전략을 공부하는 독자에게 권한다.
Four questions · 책을 이끄는 네 물음
Contents · 차례
Errata · 정오표
책에서 바로잡을 곳과 출간 뒤 달라진 사실은 정오표와 업데이트에 알립니다.